전통문화 육성발전 계기 기대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의 원산지 부각과 전통문화의 육성 발전을 위해 89년 처음 시작한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한산모시관에서 개최된다.전국 18대 관광문화제, 충청남도 3대 문화제로 선정되어 있는 한산모시문화제는 13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월드컵을 맞이하여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시연을 비롯 일정별 행사와, 특별기획 행사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의 시연을 통한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국내·외 적으로 알림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명실공히 한국대표축제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사전홍보 활동에 주력하면서 안면도 꽃박 등에서 한산모시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사전 홍보에 주력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지난 번 행사에서 도출됐던 문제점을 대폭 보완하는 한편,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동선과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한산모시만이 갖고 있는 주제에 충실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한산모시의 우아함을 각인시키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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