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서해내과병원 검진팀장
▲ 김은미/서해내과병원 검진팀장 | ||
특히 이분들 중 7명은 조기위암으로 시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현재 만족할 만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의학의 발달로 조기위암은 거의가 치료되고 있는 현실로 보면 7명은 건강검진으로 목숨을 건진 셈이다.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와 암으로 판정되면 대부분이 이미 진행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요즘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 검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스스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건강하다, 아무 증상이 없다”며 암 검진을 거부하는 경우를 본다.
가장 안타까울 때는 필히 암 검진을 받아봐야 할 40대부터 60대 분들이 두말도 듣지 않고 암검진을 거부할 때다.
건강검진은 건강할 때 미리미리 받아야 건강을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검진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경제적·육체적 고통을 예방함은 물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한 사람으로 검진대상 지역주민 여러분 모두 경제적부담이 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특정암 검진을 꼭 받으시고 올 한해도 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