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여론수렴기구 설치, 지역 현얀 조율
나소열 서천군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나소열을 선택하면 희망이 보인다”며 서천이 달라질 만한 공약을 주민들에게 제시했다.이에 나소열 군수당선자의 자치행정 분야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보았다.
먼저 나소열 군수당선자는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행정직 공무원들의 소신·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바닥여론을 수렴, 행정에 대한 올바른 소리를 귀담아 낸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나 당선자는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행정을 펼쳐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반면, 요식행위에 그치는 군수결제 등을 과감하게 없애고 부군수 체제 위주로 행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처럼 나 당선자가 부군수를 중심으로 행정을 일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공무원들에게 책임성과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지역현안을 위한 주민여론수렴기구 설치의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 나 당선자는 “군내 모든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군이 끊임없이 서천현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론수렴기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 당선자는 주민이해와 직결된 민원과 사업에 대해서만큼은 나 당선자가 직접 여론수렴 기구에 뛰어들 각오다.
특히 공정한 인사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 추진에 대해서는 그동안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인사의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철저하게 각 분야별로 능력 있는 전문가를 선발, 인사의 공정성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한 나 당선자는 “공무원이 일을 한만큼 그 대가가 뒤따르도록 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직계나 혈연, 지연 등의 관계 설정에 의한 인사는 철저히 배제할 것이다”고 피력.
인근 군산시와의 보다 내실 있는 행정업무협의회 구성에 대해서 나 당선자는 “이젠 지역이란 구분 없이 서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가운데 서로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자는 군산시와의 내실 있는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먼저 신의를 가지고 양 지자체들의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중단된 행정업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이해관계를 조정, 대화를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관계된 업무에 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서천군과 군산시의 갈등의 폭을 좁히고 수계문제와 더불어 환경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낼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나소열 당선자는 “어떤 정책도 주민들의 민의를 존중할 것이며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군정의 방향인 만큼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성숙된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