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초등학교(교장 윤종협)에서는 지난 4월 19일과 5월 2일. 10일 세 번에 걸쳐 우리 고장의 근대문화유산 역사 유적지를 찾아 3~4학년 학생들의 ‘화양사랑 향토사 학생동아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은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동백나무의 천연기념물이 된 배경을 알게 되었고 예쁘게 핀 동백꽃을 관찰하여 도자기를 만들어 물감으로 동백꽃을 표현했다.
둘째 날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에 도착하여 근대문화유산 유적지를 찾아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 민족들의 굴곡진 삶의 애환과 독립운동가 이야기, 판교역의 역사 등을 알게 됐다. 셋째 날은 장항 일대의 근대역사유적지의 장암진성에 올라 성을 쌓게 된 배경과 삼국시대 기벌포 전투 지역을 송림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며 옛 장항역과 부잔교를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미곡창고를 들러 쌀음료 만들기 체험을 했다.
향토사 동아리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소미 학생은 “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알지 못했던 우리 고장의 역사 유적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제가 살고있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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