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후기 논 관리
❍ 중만생종 벼는 호숙기에 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생산된 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 및 깨끗한 물 공급이 필요함
- 벼가 익어갈 때에는 뿌리의 활력 및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우므로 산소공급을 위하여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함
❍ 쌀의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 떼기 시기로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히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출수 후 30~40일경 실시함
- 물 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적기 수확 및 건조
❍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임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짐
❍ 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면 회전수가 올라가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벼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짐
병해충 관리
❍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 방제. 감염 초기 벼알 부분 갈색으로 변해 점차 전체 변색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방법은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 등록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가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방제 방법은 이삭 패기 전후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 2화기 최성기는 9월 상중순으로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성충 및 유충이 혼재되어 잎 피해를 받고 있으면 즉시 방제 실시. 심할 경우 막엽의 피해로 출수 불량, 등숙 지연, 수량의 감소 등으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됨
❍ (벼멸구, 흰등멸구)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밭작물
노지고추
❍ 강우 이후 노지고추에 탄저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예찰 강화
-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 이상 감소하므로 포장 청결이 매우 중요
❍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함
❍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함
가을 배추·무
❍ 정식시기를 놓친 지역에서는 포장을 준비하고 조속히 정식 실시
❍ 정식을 실시한 포장은 습해 예방 및 관수 관리 철저
❍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함
❍ 벼룩잎벌레, 진딧물,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 실시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
❍ 일찍 파종한 양파 육묘상은 고온 장해 예방, 잘록병 방제, 습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 생산
◆과수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함
❍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
❍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함
❍ 배수로 정비 관리 및 경사지 및 새로 개원한 과원은 토양유실이 되기 쉬우므로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어 토양의 유실을 방지
사과 품질관리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 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함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함
❍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축산
환절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방풍·보온관리 사전 준비 철저
❍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에 신경 써야 함
❍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줌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는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관리 및 축사 바닥 관리 유의
- 돼지는 일교차가 5℃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신경써야하고, 특히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망아지는 계절번식으로 봄에 태어나 가을에 젖을 떼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 사료를 충분히 급여해줌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