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유치와 기반 조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전략목표로 정한 투자활력과는 올해 4대 대표과제와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4개 분야 10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추진하는 일>

■ 대표과제

◆ 해양바이오 생분해성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유치 추진

군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 실환경 실증 및 해외인증지원체계 구축’ 사업 관련 기술지원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군이 내년 3월 산업통상부가 공모하는 관련 센터를 유치할 경우 장항읍 옥남리 1043 일원에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36억원, 군비 84억원, 민자 10억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생분해성 소재부품 연구개발 지원 및 해양실증인증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기획팀은 기대효과로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연계 사업 추진으로 신성장 미래 전략 사업 확대, 국내 3대 시험기관 서천군 유치로 연계 및 확장 사업 도모‘를 꼽았다.

◆ 서천군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군은 내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분양 완료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발전과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반 구축 필요성에 따라 서천군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신규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입주 수요조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자로 한국산업단지 공단에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산업단지 개발신청을 마쳤다.

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에서 신청한 신규 산업단지조성 개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내년 4월부터 2026년 말까지 충남도(신규 산업간지 조성 투자의향서 제출 및 신규 사업 단지계획 승인 신청 및 승인)와 국토교통부(2026년 3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신청)을 거쳐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27년 3월 착공한다.

기대효과로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서천군 미래성장 동력인 산업육성 및 산업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꼽았다.

◆ 서천군민 채용장려금 지원

관내 기업의 재정부담 해소와 함께 지역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유지를 위해 올해 군비 7500만원을 들여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참여기업별 최대 2명 이하 25명으로, 군민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이며, 기업은 서천군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면 된다. 지원조건은 채용일 전 주민등록상 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정규직으로 고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채용한 달부터 6개월 범위에서 3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군민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부담 해소 및

지역 고용률 향상, 지역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군민의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꼽았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CSR) 활성화 지원

군은 군비 7억8600만원을 들여 서천군 관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주민 일자리 채용, 환경정화활동, 기부 및 자원봉사 등 사회적 기치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한다. 군 홈페이지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 채널을 개설해 정보교류를 돕는다. 상공회의소 서천지회 주관으로 CSR 컨설팅 및 경영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인 영략강화 및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CSR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특례보증(3억원). 상수도 감면지원(1억6500만원), 제조업 경영안정지원(3억2100만원)한다.

올해 군은 4월부터 12월까지 올해 CSR 시법사업 발굴 및 사업을 수행한 뒤 6월부터 12월까지 군 홈페이지에 CSR 정보공유 채널 메뉴를 개설해 운영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기업 참여의지 제고’를 꼽았다.

◆지역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기반 마련

고환율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에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해 기업 자생력 강화 및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충남 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이다.

이 가운데 중소시업 매출채권 보험료는 서천군 내에 본사를 두거나 주사업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에 기업 간 거래대금 미회수로 인한 손실금을 보상해주는 보험제도이다. 사업비는 1750만원(도비 1250만원, 군비 500만원)이다. 수행기관은 신용보증기금이며, 매출채권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충남도는 할인된 보험료의 50%를, 서천군은 할인 보험료의 20%를, 신한은행은 할인보험료의 20%를 지원하고 관내기업은 할인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기대효과로 ‘관내 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소규모 제조기업 산업경쟁력 강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으로 부도 및 연쇄도산 위험 방지’를 꼽았다.

◆ 찾아가는 ‘숨은 인재 찾기’ 추진

이 사업은 곳곳에 숨어 있는 인재를 발굴해 관내 기업과 서천 인재 매칭을 체계화해 서천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구직을 원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업을 보면 서천특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분기별로 6회 실시하고,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버스와 연계해 사업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읍면 이장단, 청년네트워크 등 기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숨은 구직자를 발굴하고 구인업체 데이터베이스와 지역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서천 맞춤 구인구직 통합 정보화를 추진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소멸, 은둔 청년 등 지역문제 해소 기반 마련, 계속되는 관내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구인시스템화’를 꼽았다.

◆ 장항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실시

군은 올해 군비 7700만원을 들여 2019년 준공된 장항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장항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하루 2000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유입오염물질 특성조사, 악취물질 축정분석, 시설 운영현황 및 공정진단, 시설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화 방안 등이 제시된다.

군은 기대효과로 ‘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 점검을 통해 수명연장 및 처리효율 개선 유도, 시설개선을 통한 공공수역 수질 개선 및 대기질 향상 도모’를 꼽았다.

<계속사업>

■대표과제

◆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군은 장항읍 옥남리 1045 일원에 내년까지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60억원, 군 70억원)을 들여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바이오특화지식산업센터는 총 2만330.7㎡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7429.73㎡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30실 규모의 기업입주공간과 협업공간, 입주기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기대효과로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 입주기업의 운영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를 꼽았다.

■ 주요업무 추진계획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 공고 대비 90% 분양 달성

군은 장항국가산단 2-1단계 준공 및 2단계 산업용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단 조기 분양 및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올해 군은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 공고 대비 90% 분양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단계 산업용지 선 분양 공고 및 입주 규제 완화 등 개발 계획 변경 추진을 비롯해 첨단산업·보안 산업·해양바이오산업 등 주력업종 투자 유치, 조례 개정으로 투자 인센티브 확대 지원 및 관련 산업분야 박람회 참석 등 기업 유치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분양현황에 따르면 36개사에 6369억원 63만㎡, 2340명이다. 이 중 15개사는 준공했고, 7개사가 공사 중이며, 14개사가 착공예정이다.

◆미래 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선도적 장항국가산단 조성

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용지 조성에 따라 미래 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선도적 장항국가산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장항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서천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인센티브 확대(서천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에 따른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로 기업유치 도모) ▲대(중견)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장항국가산단 정주여건 개선(엘에이치임대주택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 대상 기관 공급 건의 및 상업 및 지원 용지 개발 활성화) ▲미래 산업 대상기업 ‘찾아가는 투자상담’ 실시 등을 추진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치를 통한 선도적 장항국가산단 구축 및 2단계 산업용지 조기 분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꼽았다.

◆신성장 미래 산업(보안, 해양) 공공기관 유치 추진

군은 장항국가산단 내 국가 보안 산업 클러스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보안, 해양 분야 공공기관 및 관련 업체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서천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 안에는 공공기관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행정절차 지원, 운영지원 방안, 인센티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기대효과로 ‘서천군 신성장 미래 산업 확장을 통한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및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도모’를 꼽았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군은 올해 10억5200만원(도비 1억6700만원, 군비 8억8500만원)을 들여 연간 122명에게 재정지원 일자리를 제공한다. 재정일자리는 일반 공공근로(공공서비스 지원 및 환경정비) 64명, 청년 공공근로(주민자치센터행정매니저, 전산화작업, 사무보조) 3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지역 관광명소 활성화 사업 및 결혼이민자 통·번역 업무 지원) 24명 등이다.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

군은 14억8000만원(도비 4억4400만원, 군비 10억3600만원)을 투입해 장항농공단지, 종천농공단지, 서면김가공특화단지 등 3개 단지 내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장항농공단지는 길이 200미터의 도로사면을 정비하고, 종천농공단지는 길이 220미터 도로 개설 및 배수로 정비, 폐수처리장 옥상방수를, 서면 김특화가공단지는 하루 50㎥를 처리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기대효과로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제공,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꼽았다.

<정리=고종만 기자>

■투자활력과 주요 사업비 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