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희 의원,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멸 위기 극복 기대”
군의회 홍성희 의원이 11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림 산림욕장 주변에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소규모 관광단지는 5만㎡ 이상 30만㎡ 미만 규모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공 편의시설과 관광숙박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나, 송림 주변 공공 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인구감소 지역에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송림 산림욕장 주변에 30만㎡ 규모의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목표로 용역을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송림 숲과 유네스코 서천갯벌 인근의 관광지로 민자유치 가능성이 크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이 용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근 국가사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