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시어머니 지극정성으로 간호
(사)한국효도회(이사장 이태성)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한국효도회중앙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31회 대한민국 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마서면 장선리에 사는 임성미(54)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김광규 한국효도회 서천지역회장에 따르면 임성미씨는 1996년 3월 구운환과 결혼하고 결혼 당시 결핵과 천식 질환으로 고생하는 시아버님을 별세하시기까지 1년 동안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으며, 현재 92세 되시는 시어머님을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시어머님은 5년 전부터 치매 질환이 있으며 2년 전부터는 무릎 연골이 닳아 거동을 할 수가 없고 또한 녹내장으로 앞을 볼 수 없으며 귀도 어두운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성미씨는 대소변을 돌봐드리는 등 효도를 다하고 있으며 장항읍 신창리에서 치매질환을 앓고 계시는 친정어머니를 돌봐드리는 등 근래 보기 드문 효부와 효녀로 주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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